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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문자 유출, 누구인가 했더니…” 배현진, 이철규 저격

입력 2024-07-08 20:08 수정 2024-07-08 23:30

이철규, 김건희 문자 유출설 부인…"명백한 범죄행위,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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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김건희 문자 유출설 부인…"명백한 범죄행위, 책임 물을 것"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을 공개 저격했습니다.

배 의원은 오늘(8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언론 기사 링크를 공유한 뒤 “이번에 영부인의 문자를 유출해 전당대회판에서 당과 대통령실을 위기에 몰아넣는 자, 누구인가 했더니. 이런 기사가 계속 나오네요. 하필”라고 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이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친윤 의원 일부에게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여줬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배 의원은 이 의원을 겨냥한 듯 “작년 여름부터 총선까지 당 지도부 최요직에서 모든 선거 기획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영입, 공천 완료까지 모든 그림을 그리고 손을 댔지만 극도의 무능함으로 서울 수도권에 대패의 맛을 남긴 자”라며 “그건 조직부총장이었던 제가 잘 알고 있는데”라고 쓰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의원은 자신이 이 같은 메시지를 친윤계 핵심 의원들에게 알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를 향해 엄중 경고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며 ”김건희 여사께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보냈다는 문자와 관련, 저와 연관짓는 언론 보도와 이를 인용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떠한 근거와 사실 확인도 없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이러한 범죄행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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