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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첫 재판 D-2' 김호중, 형사 전문 대형 로펌 추가 선임

입력 2024-07-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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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사고를 낸 뒤 도망친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음주 운전 사고를 낸 뒤 도망친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호중이 첫 재판을 이틀 앞두고 새로운 변호인단을 꾸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동인은 5일 김호중의 변호인선임계를 제출했다.


김호중이 새롭게 선임한 법무법인 동인은 형사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로펌이다. 부장판사·검사 등 화려한 이력의 변호사들이 대거 소속된 로펌이다.


2020년 김호중 팬덤 측이 김호중을 대신해 악플러를 고발했는데 당시에도 법무법인 동인이 사건을 맡았다.


뺑소니 사고로 구속된 김호중은 첫 재판을 앞두고 변호인단을 새로 꾸렸다. 앞서 김호중의 사건 초기부터 법률대리를 맡았던 전 검찰총장 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는 사임했다. 또한 법무법인 대환의 변호사 3인이 사임했고 부친이 선임한 것으로 알려진 변호사도 해임됐다.

때문에 김호중은 자의 혹은 타의의 이유로 새로운 변호인단을 꾸리게 됐다. 재판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이라 시선이 집중됐다. 그 사이 검사 출신인 추형운 변호사가 선임돼 여전한 전관 변호인단을 유지했다.


또 다른 법률대리인으로 이름을 올린 법무법인 현재 전상귀 변호사는 자동차 분야에 특화된 변호사로 알려졌다. 같은 로펌의 조완우 변호사도 함께 선임됐다. 막판에 법무법인 동인이 합류하며 첫 재판에 나설 전망이다. 김호중의 변호인단은 재판부에 추가 자료를 제출하는 등 첫 재판 준비에 한창이다.


김호중은 10일 오후 2시 30분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뺑소니 사고 당시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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