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성근은 '혐의 없다'
경북경찰청이 오늘(8일)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임성근 전 사단장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검찰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발표 시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분 정도를 할애해 임성근 사단장이 왜 빠졌는지 설명했는데, 결과적으로 임성근 전 사단장이 아닌 부하들 책임이라 했습니다.
[김형률/경북경찰청 수사부장 : 결론적으로 해병대원 사망사고는 포11대대장이 사실상 수중 수색으로 오인케하는 지시가 그 직접적인 원인으로…]
2. 대통령실 "경찰 수사 존중"
경찰 발표에 대해 대통령실은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
3. 조율 시작 vs 조율 안 해
명품백 수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소환 조사 일정을 대통령실과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환이 불가피하다는 건데 그러나 김 여사 측 변호인은 구체적으로 조율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