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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1위는 '인사이드아웃2' 불안 잠재운 700만 대기록

입력 2024-07-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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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1위는 '인사이드아웃2' 불안 잠재운 700만 대기록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 자리를 지켰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7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90만63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91만7911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전 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던 '엘리멘탈'(2023) 최종 스코어 724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북미 누적 흥행 수익은 5억3382만 달러(한화 약 7359억 원),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은 12억1692만 달러(약 1조6775억 원)를 거둬들였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앞서 올해 10억 달러를 넘긴 유일한 영화이자,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단 기간 10억 달러 돌파 기록을 세우며 할리우드의 빌리언 클럽(billion club)에 합류하기도 했다.

1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10대 청소년을 비롯해 불안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2030세대, 그리고 사춘기 자녀를 둔 4050세대의 부모들까지 모두의 공감을 자아내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픽사 흥행 1위 등극을 따 놓은 가운데, 뜨거운 반응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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