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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등 인태4개국, 우크라 요청으로 첫 정상회의 검토

입력 2024-07-07 15:32 수정 2024-07-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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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왼쪽부터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 태평양 4개국(IP4)이 오는 11일 우크라이나와 첫 정상회의를 조율 중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정상회의는 다음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미우리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윤석열 한국 대통령 등이 참석해 러시아가 침공하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는 데 뜻을 같이할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양자회담 및 다자회동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상 조율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 정상회의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입니다. 11일로 예정된 나토와 IP4간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 허위정보 대책, 사이버, 신흥기술 등 4개 항목 협력 강화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나토 정상회의 의장을 맡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IP4와의 회의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개별 회담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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