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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강남구 환영, 전라·제주는 출입금지"?...숙박업체의 '황당 정책'

입력 2024-07-07 07:30 수정 2024-07-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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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숙박업소의 이용 안내문. 특정 직업 및 지역에 대한 비하 발언이 담겨있다.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숙박업소의 이용 안내문. 특정 직업 및 지역에 대한 비하 발언이 담겨있다.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숙박업소의 이용 안내문입니다. 출입 금지 대상이 적혀 있는데요. 의사와 일부 지역민을 비하하며 '출입 금지'라고 적혀 있습니다.

최근 여행 플랫폼을 통해 숙박업소를 둘러보던 중 황당 문구를 봤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숙박업소는 특정 정치 세력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말과 함께 의사와 경기 서남부, 서울 강동, 강서, 강북, 전라, 제주에 사는 20~40대를 각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라고 칭하며 출입을 금지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반해 업소는 강남 3구, 경기 북동부에 거주하는 이들은 '수준 높은 국민'이라고 칭하며 환영한다고 적었는데요.

해당 업소 측은 〈사건반장〉에 "(입장을) 왜 말해야 하나"라면서 "그런 새X들은 안 오는 게 낫다. 꼴 보기 싫다"라며 자세한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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