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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간 끔찍한 조롱글…20대 남성 '자수'해 경찰 조사

입력 2024-07-05 11:18 수정 2024-07-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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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서 한 추모객이 술을 따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서 한 추모객이 술을 따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에 희생자를 조롱하는 글을 남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오늘(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저녁 6시쯤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쪽지를 두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상세한 범행동기 및 범행과정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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