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80대 할머니 치어 숨지게 한 오토바이 배달 기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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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80대 할머니 치어 숨지게 한 오토바이 배달 기사 입건

입력 2024-07-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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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사진=JTBC〉

무단 횡단하던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초반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4일) 10시 40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의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무단 횡단하던 8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사고 직후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배달기사인 A 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