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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2대 국회 개원식 무산...국힘, 불참·대통령 불참 요청

입력 2024-07-04 17:35 수정 2024-07-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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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국회의장실이 내일(5일) 예정된 22대 국회 개원식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일정은 추후에 확정되어 공지될 예정입니다.

이 발표에 앞서 국민의힘은 내일 개원식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불참을 요청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국회에 분풀이하듯이 윽박의 장으로 만든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의장의 반성 없이는, 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 탄핵 시도로 법치를 흔들고, 일방적인 의사일정으로 국회를 파탄시키는 현실에서 국회 개원식은 아무 의미도, 가치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여당이 없는 개원식에 대통령을 초청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면서 "여당은 내일 국회 개원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마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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