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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러블리즈 데뷔 전부터 뮤지컬 사랑…매 작품 욕심난다"

입력 2024-07-04 16:06

4일 열린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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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

케이 "러블리즈 데뷔 전부터 뮤지컬 사랑…매 작품 욕심난다"
러블리즈 케이가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대한 소회를 전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 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에서 케이는 "사실 가수를 준비하기 전부터 뮤지컬에 관심이 정말 많았다. 오디션을 뮤지컬 넘버로 보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케이는 "그러다 러블리즈 활동을 하게 되면서 아무래도 단체 활동이 요점이 되다 보니 뮤지컬에 대한 사랑은 잠시 아껴두게 됐다. 아끼고 아끼고 있다가 이제는 사랑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시기가 된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도 무대에 오를 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매 번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긴다"며 "무엇보다 가수 팬 분들께서도 뮤지컬을 보고는 뮤지컬에 입덕을 해주시더라. 뮤지컬에 대한 사랑을 더 널리 널리 알리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리는 공연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동명의 작품은 2015년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됐고, 2016년에는 영화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났다. 뮤지컬은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한 뒤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했다.

국내 초연은 EMK뮤지컬컴퍼니가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로 제작해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인다.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감독이 참여했으며, 배우 이홍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 이재진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이 캐스트 됐다.

지난 달 28일 첫 공연으로 성공적인 개막을 알린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내달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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