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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 "첫 뮤지컬 꿈 이뤄…오구오구 속 잘 자라고 있다"

입력 2024-07-04 15:44

4일 열린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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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

4월은 너의 거짓말

4월은 너의 거짓말

배우 정지소가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 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에서 정지소는 "고등학생, 대학생 때부터 뮤지컬을 하고 싶어 했고, 그 꿈을 이제서야 이루게 됐다"고 운을 뗐다.

정지소는 "물론 굉장히 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하고 있는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오구오구 속에 잘 자라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무래도 첫 무대이기 때문에 무대의 상수 하수, 1번 2번 3번 등 모든 것이 다 헷갈리는 상황에서 짧은 시간 안에 극을 올려야 하는 환경도 처음 알았다"며 "그래도 많은 도움을 받으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공연을 잘 올리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린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2015년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됐고, 2016년에는 영화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났다. 뮤지컬은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한 뒤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했다.

국내 초연은 EMK뮤지컬컴퍼니가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로 제작해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인다.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감독이 참여했으며, 배우 이홍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 이재진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이 캐스트 됐다.

지난 달 28일 첫 공연으로 성공적인 개막을 알린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내달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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