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현 앞바다 규모 5.4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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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현 앞바다 규모 5.4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입력 2024-07-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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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 지바현 앞바다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4일) 낮 12시 12분 일본 지바현 지바시 남동쪽 58㎞ 해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5.20도, 동경 140.50도입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50㎞로 분석됐습니다.

NHK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지바현 일부 지역에선 일본 기상청 기준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4는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흔들리는 수준입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됩니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다만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