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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돌진한 택시기사…"모르핀 양성 반응"
입력 2024-07-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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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JTBC〉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돌진해 3명을 다치게 한 택시 운전자에게서 마약성 진통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4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택시 운전자 70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모르핀은 아편의 주성분으로 마약성 진통제입니다.
A씨는 지병으로 평소 많은 약을 복용 중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실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A씨가 운전하는 택시는 전날 오후 5시 15분쯤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유혜은 / 라이브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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