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韓, 올 때마다 좋은 인상" 휴 잭맨 6번째·레이놀즈 3번째 내한

입력 2024-07-04 10:35 수정 2024-07-04 10:46

24일 개봉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4일 개봉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

"韓, 올 때마다 좋은 인상" 휴 잭맨 6번째·레이놀즈 3번째 내한

훈훈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하트 인사부터 건넸다.

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숀 레비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방한 경력자'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 여섯 번째 방문하게 된 휴 잭맨은 "서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한국은 올 때마다 너무 좋다. 내가 예전에 서울 친선대사를 한 경험이 있다. 그 임기가 언제 끝났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지금까지도 친선대사인 걸로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특히 내가 25년 동안이나 진심을 담아 연기한 캐릭터를 들고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두 명과 함께 오게 돼 더 기쁘다"며 "내가 울버린을 다시 연기하게 될 줄 몰랐는데 진심을 담아 연기했고 결과가 만족스럽다. 울버린 영화 중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영화를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나 역시 이보다 더 기쁠 수가 없다. 서울은 너무 아름다운 도시이고, 어제 고척돔에도 갔는데 굉장히 훌륭하더라. 더 더욱 좋은 인상만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들과 달리 한국과 첫 인연을 맺게 된 숀 레비 감독은 "그 동안 한국에서 개봉한 제 영화가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오게 된 건 처음이다. 기쁜 마음으로 왔다. 한국에 온 지 15시간 밖에 안됐는데 벌써 한국에 반해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기분 좋은 넉살을 부리기도 했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홍보 프로모션차 한국을 방문한 숀 레비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은 3일 입국하자마자 고척돔에 방문해 야구 경기를 관람했고, 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5일까지 국내 팬들과 만나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4일 오후 7시에는 장충체육관에서 대규모 레드카펫 행사를 치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