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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아파트 화재로 1명 중상, 50명 구조·대피

입력 2024-07-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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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1명이 중상을 입고 50명이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오늘(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 13분쯤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12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세대 내 거주자가 고립된 것으로 추정돼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와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등 인원 101명과 장비 38대가 동원됐습니다.

당시 불이 난 집 안에 있던 14살 A군이 연기를 흡입해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민 12명이 소방대원에 구조되고 38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화재 신고 접수 약 50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세대 거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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