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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뒤집기 쇼…KIA, 삼성 꺾고 선두 독주 채비

입력 2024-07-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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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전반기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승부 굳히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리를 이어 갔는데요. 2위와의 격차는 세 게임 반, 독주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오늘의 야구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루 전 10회 연장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이미 전반기 1위를 확정 지은 KIA.

기세를 몰아 이날도 1회 선두 타자부터 방망이가 폭발했습니다.

김도영이 시즌 23호 선제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삼성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5회 들어 구자욱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는데요.

그러자 KIA는 7회 나성범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곧이어 소크라테스가 다시 앞서나가는 결승타를 때렸습니다.

8회에는 박찬호의 3루타로 격차를 두 점 차로 벌렸는데요.

전상현이 이틀 연속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KIA는 삼성을 6대 4로 꺾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위 LG와의 격차를 3게임 반차로 벌리며 선두 독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대전에서는 KT가 한화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벤자민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황재균은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7회 솔로 홈런을 때려 3대 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는데요.

KT는 롯데를 제치고 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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