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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완 "'빅토리'는 나의 한계를 깨워준 작품"

입력 2024-07-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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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완 "'빅토리'는 나의 한계를 깨워준 작품"
박세완 "'빅토리'는 나의 한계를 깨워준 작품"
배우 박세완이 '빅토리'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 '빅토리(박범수 감독)'는 3일 미나(박세완)의 스틸을 공개했다.

박세완은 극 중 폼생폼사 미나 역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미나는 말 그대로 폼생폼사, 폼에 살고 죽는 고등학생으로 필선(이혜리)과는 소울메이트이자 댄스 콤비다. 그는 학교에서는 폼 빼면 시체, 집에서는 미나반점을 운영하는 부모님을 도와 동생들을 알뜰살뜰히 챙기는 장녀로 남다른 책임감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다.

힙합밖에 몰랐던 미나는 필선과 함께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치어리딩을 배우기 시작한다. 생전 처음으로 치어리딩을 배우면서 또 다른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는 미나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활력이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보는 이들까지 업 되게 만들 예정이다.

박세완은 사이즈 업한 통바지와 티셔츠, 뒤로 눌러쓴 스냅백, 막대사탕까지 허세 가득한 미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탄생시켰다. 특히 1999년 고등학생의 모습을 실감 나게 구현하기 위해 딱풀로 앞머리를 누르고, 브릿지를 넣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제안하며 캐릭터를 구축했다.
박세완 "'빅토리'는 나의 한계를 깨워준 작품"
이와 관련 박세완은 "미나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10대지만 친구들에게 멋진 언니, 쿨한 언니이고 싶은 미나의 귀여운 허세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빅토리'는 나의 한계를 깨워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박범수 감독은 "박세완은 연기력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완성도가 높은 친구라는 생각을 했고, 꼭 작업을 하고 싶었다. 박세완이 맡은 미나는 밀레니엄 걸즈의 심장과 같은 존재로, 박세완의 연기를 통해 생동감 있게 살아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14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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