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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누적 580만…韓영화 예매율 1위 '탈주' 출격

입력 2024-07-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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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누적 580만…韓영화 예매율 1위 '탈주' 출격
전날과 같은 양상이 이어졌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는 8만3386명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21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580만4420명이다.

평일 일일관객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10만 명을 넘어서지 못했다.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와 '하이재킹(김성한 감독)'은 월요일과 마찬가지로 2, 3위에 랭크됐으며 각각 5만4956명, 4만333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관객수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 가운데 7월 첫째 주 개봉작 중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가 드디어 관객들과 마주한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탈주'는 지난 2021년 개최된 42회 청룡영화상 당시 러브콜을 보냈던 이제훈과 구교환의 만남이 성사된 영화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사전 시사 이후 94분의 추격 액션과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공감대를 완성시킨 스토리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탈주'는 이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하듯 '인사이드 아웃 2'와 실시간 예매율 1, 2위를 엎치락뒤치락 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3일 오전 8시 기준 '탈주'는 28%로 31.1%의 '인사이드 아웃 2'와 1.9%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예약한 '탈주'가 개봉과 함께 7월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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