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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이제훈, 시청 참사로 오늘(2일) 커피차 이벤트 취소

입력 2024-07-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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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이제훈, 시청 참사로 오늘(2일) 커피차 이벤트 취소

배우 이제훈이 영화 개봉 전 준비한 이벤트를 취소하고, 전날 발생한 갑작스러운 참사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더했다.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 측은 2일 공식 SNS를 통해 개봉 하루 전인 이 날 진행 예정이었던 '커피차 이벤트 취소' 소식을 알렸다. '탈주' 측은 "'탈주' 커피차 이벤트는 부득이하게 취소 됐다. 참석을 예정하셨던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탈주' 주연 배우 이제훈은 당초 2일 낮 12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예비 관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주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날 이벤트 장소와 그리 멀지 않은 서울 시청 인근에서 갑작스러운 차량 돌진으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변이 일어나면서 '탈주' 팀과 이제훈은 커피차 이벤트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앞서 '탈주' 팀은 '행사 진행이 어려울 정도의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고도 고지했던 바, 사고와 더불어 본격적인 장마 시작으로 실제 이벤트가 어려울 정도의 비가 내리고 있어 '탈주' 팀은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이제훈이 규남, 구교환이 현상으로 분해 첫 호흡을 맞췄다. 3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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