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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정지훈 뭉친 '화인가 스캔들', 올드 혹은 클래식…해외서 통할까(종합)

입력 2024-07-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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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감독,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기은세,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감독,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기은세,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김하늘, 정지훈이 뭉친 디즈니+ 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을 스캔들을 일으킬 수 있을까.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디즈니+에서 첫 공개를 앞둔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김하늘(완수)과 그녀의 경호원 정지훈(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감독,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기은세,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감독,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기은세,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드라마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박홍균 감독과 '사랑만 할래' '세자매' 최정윤 작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아이콘 완수 역 김하늘과 완수의 경호원 도윤 역 정지훈, 그리고 화인가의 후계자 김용국 역의 정겨운, 화인가의 절대자 박미란 역의 서이숙, 화인가의 변호사 한상일 역의 윤제문, 화인가의 불청객 장태라 역의 기은세 등이 출연한다.

특히 여러 히트작을 만들어낸 박홍균 감독이 '화유기'(2017~2018)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배우들도 박 감독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정지훈은 "어렸을 때부터 박홍균 감독의 팬이었다. 호흡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아쉽게 놓쳤다"고 말했고, 정겨운은 "정말 매력 있고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 감독님에게 '잘 해보겠다'고 했다. 이전 캐릭터와 차별화해보겠다고 했다. 감독님에게 지금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감독,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기은세,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감독,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기은세,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정지훈과 김하늘의 호흡도 눈길을 끈다. 여러 작품을 거쳐 드디어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복합 장르인 '화인가 스캔들'의 멜로에 방점을 찍는다.

김하늘은 "흥미로운 포인트는 정지훈의 액션이다. 대역 없이 얼마나 잘 소화하는지 궁금했다. 너무 멋지더라. 누군가 저를 위해서 싸워주니까, 촬영인데도 설레더라. 그런 설렘이 화면에도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정지훈은 "김하늘은 카리스마가 넘쳤다. 프로페셔널하다. 대사가 로봇처럼 나온다. 서이숙과 두 사람이 펼치는 구강 액션이 어마어마하다"고 전했다.

정지훈은 대역 없이 액션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출연료를 받았으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지훈은 "'직접 하겠다'고 했다. 직접 하는 게 편하다. 부족하면 애드리브를 채울 수도 있다. 생각보다 엄청 잘 나와서 감독님의 연출력에 감탄했다"고 이야기했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감독,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기은세,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감독,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기은세,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감독,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기은세,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감독,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기은세, 서이숙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럼에도 '화인가 스캔들'을 향한 우려도 있다. 그간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K-드라마와는 다르게, '올드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는 작품이기 때문. 드라마를 설명하는 로그라인부터 어린 세대 배우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 등이 '화인가 스캔들'의 올드함을 더한다.

물론, 이는 K-드라마의 클래식한 매력으로 다가갈 가능성도 있다. 이른바 K-막장극의 면모를 가진 '화인가 스캔들'이다.

김하늘은 "미묘하고 사건 사고가 많지만, 한 번 보면 빠져나갈 수 없는 작품이다. 한편으로는 캐릭터가 단순한 면도 있다. 해외 시청자들도 잘 따라오며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정지훈은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이 잘 안 될 때가 있고, 기대한 작품이 잘 안 될 때가 있다. 흥행은 하늘의 뜻이다. 그래도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 "즈니+에서 가장 잘 된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오는 3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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