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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부터 '아형'까지 김아영의 매력 포텐

입력 2024-07-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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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김아영

'아는 형님'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김아영


배우 김아영의 활약이 눈부시다.

김아영은 지난 6월 29일과 30일 예능, 드라마를 오가는 만능 올라운더의 존재감을 뽐냈다. JTBC '아는 형님'과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출연해 토크면 토크, 연기면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한 것.

먼저 '아는 형님'에서 보여준 김아영의 유쾌한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아영 홀릭'을 유발했다. 1년 만에 '아는 형님'을 다시 찾은 그의 얼굴엔 기분 좋은 설렘이 묻어 났다. 이에 부응하듯 톡톡 튀는 입담으로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들려줬다. 또 서울 사투리를 장착한 후 즉석에서 이루어진 상황극을 맛깔나게 소화해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함께 출연한 정이랑, 지예은, 윤가이의 성대모사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재치 넘치는 모습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돋보이게 만든 것은 물론, 화면 너머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이어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비타민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김아영은 극 중 100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정은지(이미진)의 죽마고우인 도가영 역을 맡았다. 김아영의 열연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6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술에 취해 최진혁(계지웅)의 집에 갔다는 정은지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드리우다가도, 최진혁을 향한 친구의 그린 라이트를 포착한 순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김아영은 두 사람의 큐피드 역할을 자처했다. 정은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잠깐 만나자는 최진혁의 연락에 좋다고 답장을 보낸 것. 거침없고 앙큼한 김아영 덕분에 흥미로운 전개는 한층 더 탄력을 받았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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