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1:4 보스턴 메이저리그]
0대4로 뒤진 7회초 이 타구만큼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김하성 선수가 잡아당긴 타구는 3루수 옆을 꿰뚫었는데요.
이 2루타 덕분에 샌디에이고는 한 점을 만회했습니다.
경기가 안 풀릴 때 뭔가 돌파구를 만들어주는 선수.
정말 안 좋아할 수가 없죠.
하루 전, 첫 득점의 물꼬를 튼 건 김하성의 안타가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벌써 9경기째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시즌 타율을 2할 2푼 8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여름에 유난히도 강한 김하성 선수.
이렇게 꾸준히 치다 보면, 지난해 2할 6푼이었던 타율, 올해도 가능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