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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대비 두 배… 투어스, 초동 판매랑 껑충

입력 2024-07-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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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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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가 초동 판매량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비트!(SUMMER BEAT!)'가 지난 달 24일 발매된 후 일주일(집계기간 6월 24일~6월 30일) 동안 총 51만 3892장 팔렸다.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초동 판매량이 총 26만 881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데뷔한 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이들의 합산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한터차트 기준) 돌파도 머지않아 보인다.

앨범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월 2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찍은 뒤 최신 차트(6월 29일자)에서 2위에 랭크되는 등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장기 흥행이 이번 앨범의 성장세를 이끌었.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첫 만남…'의 화제성 요인이 장기간 지속된 영향이 컸다고 본다. 이 곡의 롱런 인기가 K팝 관여계층을 비롯한 대중에게까지 확산하며 투어스의 전체적인 팬덤 유입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올 상반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발매 당시 벅스·애플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 곡은 여전히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5개월 이상 지키고 있다.

미니 2집 음원도 서서히 인기 시동을 걸고 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멜론 톱100 94위(25일 0시 기준)로 첫 진입해 55위까지 최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25일)에 올랐다. 음원만 담긴 영상이 25~26일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를 기록하는 이례적 현상이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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