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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정은지, 외벽 클라이밍 불사 물오른 연기력

입력 2024-07-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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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물오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다.


지난 29일과 30일 방송된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 5, 6회에서 정은지(이미진)는 취업 준비생의 설움과 최진혁(계지웅)과의 코믹하면서도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몰입감 있게 그려냈다.

취업의 설렘도 잠시, 최진혁이 정은지의 부캐 이정은(임순)을 몰아내기 위해 일부러 자신에 궂은 일을 시킨 것을 알게 된 그는 "모른 척 했다. 겨우 버티고 있는 자리, 그나마 사라질까봐"라며 설움을 쏟는 오열 연기로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밤에는 로맨스 진도를 나갔다. 어느새 서로의 집을 오가는 사이로 발전한 정은지와 최진혁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모았다. 정은지는 술에 취해 최진혁에게 이마 박치기를 날리는가 하면, 정체를 들킬까 창문 밖으로 몸을 던져 맨발로 건물 외벽을 타는 등 히어로물을 방불케 하는 몸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

정은지의 열연은 시청률과 화제성 수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6월 3주차 넷플리스 글로벌 톱10 TV 부문에서 20개국 톱10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6회 시청률은 전국 7.7%, 수도권 8.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달아 경신 중이다. 또 정은지는 6월 3주차 화제성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TV-OTT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진 캐릭터를 사랑스러우면서도 현실감 넘치게 소화하며 '배우 정은지'에 대한 신뢰감을 더해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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