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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영화 '이름에게'로 6년 만에 본업 복귀

입력 2024-07-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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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알 이엔티〉

〈사진=제이알 이엔티〉

〈사진=제이알 이엔티〉

〈사진=제이알 이엔티〉

배우 남상미가 본업에 복귀한다.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1일 '남상미가 영화 '이름에게(윤권수 감독)'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영화 '이름에게'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여정을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린 작품이다. 남상미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강원도에서 게스트하우스 파랑새정원을 운영하는 밝고 씩씩한 여사장 정해수 역을 맡았다.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이후 오랜만에 작품으로 복귀한 남상미는 '마음을 움직이는 따스한 시나리오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내면의 아픔이 있지만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고 밝게 그 자리에 서있는 '이름에게' 속 해수의 모습이 좋았고 해수가 되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는 동안 제작진과 함께 나눈 마음들이 보시는 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영화 '불신지옥'(2009) '슬로우 비디오'(2014),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식객' '결혼의 여신' '조선총잡이' '김과장'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아우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남상미가 '이름에게'로 전할 잔잔한 감동과 긴 여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제이알 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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