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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으며 결승포 '쾅'…'천재' 강백호의 공수 맹활약

입력 2024-07-01 08:59 수정 2024-07-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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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는 '포수놀음'이라는 말이 있죠. 올 시즌 포수로 변신한 KT 강백호가 완벽한 리드에 결승 홈런까지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주말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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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투아웃 1대 1 동점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

무릎까지 꿇으며 힘차게 방망이를 돌립니다.

승부를 결정지은 강백호의 비거리 125미터 결승 홈런입니다.

"(승리를)호!"
"(위하여)호!"
"KT위즈 강백호!"

강백호는 수비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포수로 출전해 5명의 투수를 이끌며 삼성 타선을 단 한 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시즌 중에 이렇게 포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좀 투수들한테 믿음을 줘야된다고 생각을 해서 그 부분을 많이 노력하고 있구요.

그리고 또 믿어주고 있는 우리 투수들 너무 고맙고…

강백호의 공수 맹활약에 힘입어 KT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삼성을 2대 1로 꺾었습니다.

삼성은 9회 초 무사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박병호와 강민호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이성규는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앞선 1차전에서는 양 팀이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는데요.

KT는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8위 한화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창원에서는 LG가 NC를 9대 6으로 꺾고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LG는 1대 1 동점이던 7회 NC 불펜진을 상대로 오스틴의 3점 홈런을 포함해 대거 8득점 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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