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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레부터 또다시 강한 비…제주·전남·남부 풍랑 호우 특보

입력 2024-06-30 13:13 수정 2024-06-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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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발효된 오늘(30일) 오전 광주 북구 임동 광천2교 인근 광주천에서 장맛비로 불어난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호우특보가 발효된 오늘(30일) 오전 광주 북구 임동 광천2교 인근 광주천에서 장맛비로 불어난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모레(2일)부터 전국에 또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제주와 전남,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과 함께 풍랑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와 남부지역, 남해안은 이날 밤까지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전날(29일)부터 내린 장맛비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1일)은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으며 제주는 최대 150㎜, 전남 해안은 120㎜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2일)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습니다. 충청권과 수도권은 오는 3일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는 3일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남부지역에 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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