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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장맛비,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

입력 2024-06-29 16:33 수정 2024-06-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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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29일 비가 내려 주말이지만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29일 비가 내려 주말이지만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9일) 오후 7시 기준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전라남도(광양), 경상남도(하동)입니다.


경기도(안산·수원·오산·평택·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충청남도, 충청북도(청주·보은·괴산·옥천·영동·진천·음성·증평), 전라남도(나주·곡성·구례·화순·보성·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흑산도·홍도), 전북자치도(군산·김제·완주·진안·익산·전주), 경상북도(상주·문경·예천), 경상남도(창원·김해·의령·함안·진주·산청·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대전, 광주, 부산, 세종입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각종 대응과 예방조치에 나섰습니다.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비는 계속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제주에는 최대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산지 등에는 150㎜ 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는 30~80㎜, 경기 남부는 50~100㎜(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는 20~60㎜입니다.

강원과 충청권에는 50~100㎜(많은 곳 120㎜ 이상)가 내릴 전망입니다.

전라권은 50~100㎜(많은 곳 120㎜ 이상), 경상권은 3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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