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5:15 롯데/지난 25일]
1회부터 홈런을 맞고 또 아웃 카운트를 10분 넘게 하나도 잡지 못했던 경기.
사흘 전 KIA전에서 1.2 이닝 동안 무려 8실점을 한 뒤에 홈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내려왔던 롯데 나균안 선수 기억하시죠?
팬들은 많은 실점보다도 선발 등판 전날까지,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는 사실에 더 분노했었는데요.
롯데가 오늘(28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서른 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나균안은 징계에 앞서,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반성하겠다"고 했는데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요?
[화면제공 티빙(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