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고록 후폭풍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 파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 자리에 대해 전하면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2. 발칵 뒤집힌 정치권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 즉각 비판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사실이라면 매우 충격적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할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가 떠드는 아무 말 음모론에 경도되는 것도 모자라, 사실로 굳게 믿고 국정 운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윤 대통령이 왜 그리도 유가족을 매몰차게 대했는지도 이해가 갑니다.]
3. 좌파 언론이 유도
김 전 의장이 대통령 독대 직후 통화를 했던 박홍근 의원의 추가 폭로도 이어졌습니다. 박 의원은 "당시 대통령의 언급 중에 좌파 언론이 이태원에 사람이 몰리도록 유도했다"는 말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잠시 후 단도직입에서 더 자세하게 묻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