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신종여행가방 '전동 캐리어' 조심! 무면허운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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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신종여행가방 '전동 캐리어' 조심! 무면허운전 단속

입력 2024-06-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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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에 적발된 중국인 유학생이 탄 전동 여행가방 〈사진=교도통신·연합뉴스〉

여행용 가방과 전동 스쿠터를 결합한 전동 캐리어를 타던 한 여성이 일본에서 무면허 운전 혐의로 단속되었습니다.

어제(27일) 니혼게이자신문에 따르면 오사카부 후쿠시마 경찰서는 지난 3월 말 보도에서 전동 캐리어를 운전한 중국 국적의 30대 유학생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유학생은 "면허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동 캐리어가 소형 오토바이와 같은 원동기가 부착된 자전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본에서 전동 여행 가방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 단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전동 캐리어는 신종 여행용 가방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