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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과 운명적 재회

입력 2024-06-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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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과 운명적 재회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감독의 귀환이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숀 레비 감독)' 연출을 맡은 숀 레비 감독의 다채로운 이력과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숀 레비 감독은 연출과 제작을 맡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를 통해 환상적인 스케일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이며 평단의 호평은 물론 시리즈 도합 전 세계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920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할리우드의 기대주로 부상했다. 이후 제작에도 참여하게 된 그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컨택트'(2017)부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를 탄생시키며 연출과 제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또한 휴 잭맨 주연의 '리얼 스틸'(2011)과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프리 가이'(2021)의 연출을 맡은 그는 뛰어난 상상력 안에 따뜻한 휴머니즘을 녹여내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담아낸 자신만의 연출 스타일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후 숀 레비 감독은 '데드풀과 울버린'의 메가폰을 잡으며 마침내 MCU에 당당히 입성했다. 이번 작품으로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과 운명적 재회를 이룬 숀 레비 감독은 "휴 잭맨이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전화해 우리 셋이 함께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 물어본 날부터 우리는 이 영화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야기의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세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 작품에서 보여질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뿐만 아니라 "평소 마블 영화를 좋아하고 이미 '데드풀과 울버린'의 열렬한 팬이다. '데드풀' 프랜차이즈에 합류를 비롯해 색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라서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게 된 소감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힌 그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보기 위해 이전 마블 작품을 볼 필요는 없다"고 자부했다.

끝으로 북미 매체 데드라인과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숀 레비 감독은 '어벤져스5'의 연출을 맡을 유력한 감독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거침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그의 놀라운 연출력에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내달 24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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