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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과 진실공방' 서유리 "난 법 없이도 살 사람"

입력 2024-06-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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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와 최병길 PD(JTBC 제공)

서유리와 최병길 PD(JTBC 제공)

전 남편인 최병길 PD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나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밝혔다.

서유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 많이 해주셨을 내 사람들 감사하다. 저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소리 듣고 그동안 살아왔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고, 망했지만 결혼생활도 그렇게 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실망하게 해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스펙터클 했을 최근의 날들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살아내겠다'고 했다.

이와 동시에 최 PD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또 다른 SNS를 통해 '내 사진첩에 있는 사진 한장 올리면 바로 논파 될 거짓말을 굳이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혼 협의서를 올리면 불리한 건 내가 아니지. 3억 원을 '선의'로 주는 바보가 어디 있나'라고 밝혔다.

서유리는 지난 26일 최병길 PD의 채무를 폭로했다. 최병길 PD가 5년간 6억 원가량의 돈을 빌려서 갔고, 그중 3억 원 정도를 갚았다고 주장했다. 최병길 PD가 과거 신용대출을 요구한 탓에, 현재 이자와 원금을 매달 1500만 원가량 갚고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서유리의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최병길 PD는 '저희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저는 아버지 말씀을 잘 들으려 한다'라며 '이혼 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원만히 해결해라. 그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라'라는 아버지의 문자를 공개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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