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리는 축구 대회 '유로 2024'는 축구 팬들, 특히 유럽인들에게 큰 축제죠.
영국 방송 BBC가 음바페를 위해 만든 인트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축구공이 핀볼을 하듯 미끄러지고 튕겨 나가며 축구 선수들의 모습을 차례차례 비춥니다.
유로 2024 로고가 향하는 길 끝에는 활짝 웃는 음바페의 얼굴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인트로, 음바페가 코뼈 골절을 당한 뒤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까만 마스크를 쓴 모습, 실제 경기장에서 뛰는 음바페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음바페는 '닌자 거북이' 마스크부터 새까만 보호 마스크까지, 지난 18일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사고를 당한 뒤 여러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는데요.
우리에겐 손흥민 선수가 비슷한 마스크를 쓴 모습이 익숙하죠?
재치 있게 인트로를 수정한 모습에 축구 팬들은 경기를 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이라며 환호를 보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RobtheMod' 'beIN SPORTS France'·엑스 'Sanny Rudravajhala' 'VibesFoot' 'Optus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