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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송중기 미담 추가 "1대 1 식사 대접 받았다"

입력 2024-06-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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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송중기 미담 추가 "1대 1 식사 대접 받았다"
조혜련이 송중기, 원빈과 추억을 회상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조혜련은 연예계 데뷔 33년 차로 톱스타들과 쌓은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한 번은 고급 호텔에서 우연히 송중기를 만났다"고 운을 뗐다. 알고 보니 송중기는 아버지 생신을 맞아 호텔에 방문했던 것. 조혜련은 '그래서 비싼 샴페인을 식사 자리로 선물했는데 이후 전화가 오더라. 1대 1 식사 대접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구라는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었을까 싶은데"라고 팩폭을 날리면서도 "그 친구 대단하다"고 송중기의 인간미 넘치는 면모에 감탄을 표했다. 이에 조혜련은 "(송중기가) 약간 경계하면서 먹긴 하더라. 사실 번호도 받고 여러 가지 하려고 했는데 자제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스타는 원빈. 조혜련은 2001년 연극 '다이닝 룸'에 원빈과 함께 캐스팅 된 바 있다. 신인 시절 원빈에 대해 조혜련은 "강원도 정선 출신인데 지나가면 도라지 냄새가 났다. 알고 보니 원빈이 도라지 담배를 피우더라"며 "아직도 그 향이 떠오른다. '도라지 원빈, 잘사나?'라고 영상 편지를 띄워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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