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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 "여러분의 꿈, 우리의 원동력"(종합)

입력 2024-06-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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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 "여러분의 꿈, 우리의 원동력"(종합)
K팝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세븐틴은 2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했다. 세븐틴이 등장하자 현장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세븐틴은 검은색 수트를 차려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은 세븐틴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괄리더 에스쿱스가 대표해 받았다. 유네스코 측은 모든 멤버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반겼다.

진행자는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임명장을 받은 세븐틴은 조슈아가 10분간 수락 연설으로 화답했다.

이날 조슈아는 "감사하다. 난 세븐틴 멤버 조슈아다. 이 곳에 다시 오길 바랐다. 초대해줘서 고맙다.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엄청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음악의 힘과 함께의 중요성을 강조한 조슈아는 "모두 캐럿 덕분"이라고 팬들에 소중함도 잊지 않았다.

세븐틴은 연설을 통해 "13명 멤버 모두 다른 역사를 가졌다. 그렇게 9년을 달려 왔다"며 "우리끼리 의지하는 마음이 크다. 여러분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길 바란다. 험난한 시간이 있었지만 함께 이겨냈다"고 했다.

영어로 연설한 조슈아에 이어 디에잇은 중국어로 정한은 일본어로 소감을 밝히며 글로벌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또한 도겸은 한국어로 "여러분들의 꿈은 우리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에스쿱스 역시 "여러분의 꿈이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진행자는 "아름다운 에너지가 있는 팀"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현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참석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생중계 영상 역시 6만명 넘게 동시접속해 세븐틴의 화력을 체감케 했다.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가 됐다.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된 세븐틴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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