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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재 현장 시신 1구 추가 수습…마지막 실종자 가능성

입력 2024-06-25 13:37 수정 2024-06-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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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현장에서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돼 수습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11시 34분쯤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실종자로 분류된 한 명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훼손이 심해 당장 신원을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자세한 인적 사항은 추후 DNA 채취 및 유족 대조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화재 인명피해는 지금까지 사망 23명, 부상 8명(중상 2명, 경상 6명) 등 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재는 어제(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에 있는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습니다.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장소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22시간이 지난 오늘 오전 8시 48분쯤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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