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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2024 시즌 거듭되는 '최고' 행진

입력 2024-06-25 09:37 수정 2024-06-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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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최강야구

'최강야구'가 2024 시즌 목표처럼 정말 '압도'하고 있다.


지난 4월 2024 시즌의 문을 연 JTBC '최강야구'. 2022 시즌과 2023 시즌을 거쳐 한층 강해진 팀워크로 시작부터 승리로 장식하더니 지는 걸 잊은 것 같은 포스로 '승률 10할 8연승'을 달리고 있다. 역대 최다연승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제 다음 스텝은 '9연승'이다. 지난 시즌 최강 몬스터즈에게 첫 스윕 패를 안긴 강릉영동대와 직관 경기를 앞뒀다. 이 경기에서 설욕해 승리한다면 역대 시즌 중 최다연승 기록을 새롭게 쓴다. 최강 몬스터즈 역사의 한 페이지가 펼쳐지는 순간이 되는 것. 최고를 향해 달리는 팀인 만큼 9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강야구'

'최강야구'


연승 행진이 이어지니 시청률도 춤을 추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 말미에 이어진 회식은 '최강야구' 자체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돌파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런데 거기서 더 나아가 이날 방송(87회)에서 4.4%를 찍으며 다시금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타깃 시청률인 2049 시청률 또한 2.2% 자체 최고 타이로 월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강 몬스터즈 '최고'의 선수들과 팀워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2024 시즌 새롭게 합류해 선발 자리를 꿰찬 임상우는 박용택, 정근우, 이대호가 입을 모아 "정말 야구 잘한다"라고 할 정도로 팀 내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쳤다 하면 안타, 잡았다 하면 호수비다. 선발 유격수 자리를 공고히 하면서 임상우란 보석을 발견했음에 또 한 번 감탄하게 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윤상혁이 첫 선발로 투입돼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제구가 흔들리는 니퍼트 곁에서 결정적 수비로 경기를 끝냈다.

악마의 2루수 정근우가 2024 시즌 공수 모두 살아났고 '수비 요정' 이대호는 6할의 타율을 자랑 중이다. 정근우, 이대호, 임상우로 이어지는 든든한 수비 라인이 상대의 병살타에 쐐기를 박는다. 이들의 호수비를 보고 있노라면 최강 몬스터즈가 왜 '최강'인지를 다시금 느끼게 한다. 돌아온 에이스 투수 유희관과 최다승 보유자로 에이스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대은, 이들 틈에서 선발 자리를 노리는 신재영의 묘한 신경전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투수 라인도 이들의 프로 시절을 떠올리게 할 만큼 한층 탄탄해진 모습이다.

오직 승리만 추구하는 사상 최강 야구팀의 탄생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는 '최강야구'는 그 이름에 걸맞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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