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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한 공장 직원의 증언…"배터리 1개에서 불 번졌다"

입력 2024-06-24 17:58 수정 2024-06-24 18:14

"연락이 안 돼요" 장례식장에 속속 모여든 가족들
2층에 원통형 리튬 배터리 3만 5000개
"물에 닿으면 수소 발생, 폭발 일어나"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 따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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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안 돼요" 장례식장에 속속 모여든 가족들
2층에 원통형 리튬 배터리 3만 5000개
"물에 닿으면 수소 발생, 폭발 일어나"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 따지기로

[앵커]

취재기자와 조금 더 상황을 짚어보죠. 인명피해 상황이 시시각각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다시한번 정리해볼까요?

[기자]

당시 근무 인원 102명.

오후 5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16명. 실종자 6명. 중상은 2명, 경상자가 6명입니다. 

첫 사망자를 제외한 나머지 사망자들 모두 새까맣게 탄 소사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인원 변동 가능성 큽니다. 정규직과 일용직이 섞여있고, 근로자 명부는 없어진 상황입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근무자 명부가 불탔다고 하는데,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았죠. 현재 실종자가 6명입니다. 화제가 난 2층에 있다고 보면 될까요?

[기자]

소방에서 전화번호 위치를 추적하니 화재 현장 인근으로 신호가 잡히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선, 화재 현장에 고립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시신 수습 소식이 조금씩 들리고 있는데 워낙 훼손이 심해 구체적인 신원 확인에 어려움 겪을 듯 소방측은 DNA 감식이 필요하다고 했어 사망자는 모두 2층에서 발견됐고, 흩어져 있었었다고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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