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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서 도로 달리던 택시 깊이 1m 싱크홀에 빠져

입력 2024-06-24 17:04

"상수도 배관 파열로 땅꺼짐…도로 통제 후 복구 작업 중"
"부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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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배관 파열로 땅꺼짐…도로 통제 후 복구 작업 중"
"부상자 없어"

24일 오전 11시 25분쯤 경기 평택시 이충동 주변 도로를 달리던 택시 한 대가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오전 11시 25분쯤 경기 평택시 이충동 주변 도로를 달리던 택시 한 대가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평택시의 한 도로에서 땅꺼짐으로 생긴 구멍 이른바 '싱크홀'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평택시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11시 25분쯤 평택시 이충동 주변 도로를 달리던 택시 한 대가 싱크홀에 빠졌습니다.

싱크홀은 도로 밑에 묻혀 있던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지반이 1m 아래로 내려앉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멍의 크기는 깊이 1m, 폭 3m가량으로, 당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그곳에 그대로 빠졌습니다.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면 택시의 앞부분이 구멍에 빠져 차체의 뒷부분이 들린 채 멈춰 서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택시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확인된 부상자는 없다"며 "현재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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