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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겠다며 와 놓고…대마·낙태약 밀수·판매한 베트남 유학생들

입력 2024-06-24 10:54

부산본부세관, 합성 대마 46병, 낙태약 59정 압수
SNS로 주문받아 대구·창원·세종 등지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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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합성 대마 46병, 낙태약 59정 압수
SNS로 주문받아 대구·창원·세종 등지서 유통

부산본부세관 제공

부산본부세관 제공

인조 꽃다발 안에 숨겨놨던 액상 대마입니다.

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유학생으로 온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4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합성 대마 46병 등 460㎖, 낙태약 59정 등을 인조 꽃다발 등에 숨겨 특송화물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SNS로 주문받아 대구, 창원, 세종 등지에서 베트남 국적의 구매자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세관은 일당 가운데 대구와 창원 지역에서 마약을 공급한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베트남에 사는 공급 총책 주범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했습니다.

또, 체포 영장이 발부된 세종 지역 공급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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