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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이정은·정은지 차진 콤비 플레이 자체 최고 6.3%

입력 2024-06-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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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과 정은지가 반전 매력으로 검사 최진혁을 놀라게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에는 최진혁(계지웅)의 사무관 보조가 된 이정은(임순)이 본캐 정은지(이미진)와 함께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며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6.3%, 전국 6%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상승세를 탔다.

사무관 보조로 승진한 이정은은 절친 김가영(도가영)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업까지 곱게 하고 최진혁의 사무실로 출근했다. 20대 시절 노력의 결실을 단 한 번도 맺어보지 못했던 정은지는 부캐 이정은의 모습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확인해보고 싶었다.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으로 이정은의 마음은 한껏 부풀었다.

그러나 최진혁은 평소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연장자를 불편해하는 탓에 이정은의 사무관 발령이 달갑지 않았다. 이에 그동안 사무관들이 도망쳤던 루틴대로 엄청난 업무량을 떠맡겨 자연스럽게 사무실에서 내보낼 계획을 세웠지만 예상과 달리 이정은이 모든 일을 손쉽게 해냈다. 컴퓨터 작업에 등산, 신세대 감각까지 고루 갖춘 시니어 인턴 이정은은 최진혁의 사무실에서 잡초같이 버텼다.

이정은이 능력으로 최진혁의 인정을 받아가는 동안 정은지는 최진혁과 신뢰 관계를 형성해 낮과 밤의 상반된 관계성이 흥미를 돋웠다. 최진혁은 범인의 얼굴을 본 정은지가 해코지를 당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상황. 직접 호신용품을 사서 선물하는 한편, 자신의 번호를 정은지의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으로 설정하며 "나만 믿어요"라고 호언장담했다. 최진혁의 무심한 한 마디에 한껏 설렌 정은지는 수줍은 대답으로 신뢰를 표했다.

이런 가운데 일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제대로 느낀 이정은은 서한시 마약 수사에 적극적으로 자원, 클럽 위장 잠입 작전에 투입됐다. 타이밍 좋게 해가 지면서 본캐로 컴백, 무사히 잠입에 성공한 정은지는 마약이 주로 거래된다는 VIP룸까지 발을 들였다. 작전이 순조롭게 흘러가려던 찰나, 결정적 증거를 발견하고 의욕이 넘쳐버린 나머지 VIP의 심기를 건드렸다.

같은 시각 최진혁은 VIP룸에 들어갔다는 말만 남긴 채 연락이 끊겨버린 이정은을 찾아 클럽 안으로 입성, 가드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그 순간 방 안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고 최진혁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급히 방문을 열었다. 과연 위기에 빠진 이정은, 즉 정은지를 구할 수 있을까. 다사다난한 클럽 잠입 작전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5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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