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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불륜 오해 저격 A씨에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

입력 2024-06-22 20:49 수정 2024-06-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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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7일 오후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 모 씨의 불륜 상대로 오해해 저격했던 여성 A 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JTBC엔터뉴스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내용을 접했다. 법률 대리인 간 소통에 오해가 있어 고소 상황까지 오게 된 것 같다. 황정음 씨는 상황을 잘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커 그간도 노력해왔고 현재도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에 성실하게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선닷컴 측은 A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황정음 측과 합의를 진행했으나 합의금을 깎았고 합의서 내용에 '황정음이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것에 대해 인정한다'라는 내용이 삭제되어 있었으며, A씨가 합의 내용을 어길 경우 합의금 2배를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된 것을 지적하며 황정음의 사과와 관련한 진정성에 의문을 품고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양측 법률 대리인을 통한 소통으로 피해 보상에 대한 합의 과정을 거쳤고 합의금 지급 일정도 정리한 상태였는데 최종 합의 전 A씨 측에서 기존 합의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입장 차를 보이고 있어 추후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한 고소 건의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황정음은 2016년 결혼한 이 모 씨와 파경을 맞고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월 A씨를 상간녀로 오해, SNS를 통해 불륜 의혹을 제기하고 A씨의 얼굴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오해였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였다. A씨와 주변 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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