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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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

입력 2024-06-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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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4호기 〈사진=연합뉴스〉

경북 경주의 월성 4호기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 있던 저장수 2.3톤이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간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 오전 4시 34분쯤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수위가 감소한 것을 발견하고 차단 조치를 취했습니다.

관련 보고를 받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즉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전문가를 파견해 정확한 누설량과 누설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한수원 측은 원안위에 누설 추정량을 토대로 환경영향을 평가한 결과, 유효 선량은 연간 0.000000555mSv(밀리시버트)라고 보고했습니다.

일반인의 선량 한도는 연간 1mSv입니다.

월성원전 4호기는 지난 4월 20일부터 가동을 멈추고 계획예방정비를 진행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