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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안유진, 이젠 '베스트 댕드라이버'로 통한다

입력 2024-06-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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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안유진

'뛰뛰빵빵' 안유진

아이브 안유진이 '베스트 드라이버' 수식어까지 얻었다.


안유진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 마지막회에서 베스트 드라이버로의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저녁 식사 중 갑작스럽게 시작된 음악 퀴즈를 앞두고 댄스로 몸을 풀며 예열을 마친 안유진. 패배하면 다음 날 제작진 미션을 무조건 수행해야 하는 벌칙이 있는 만큼 승부욕을 불태웠다.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레드벨벳의 '음파음파 (Umpah Umpah)',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등 아이돌 커버 댄스를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 퀴즈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특히 제작진을 향해 "같이 노는 화합의 장인데 아무도 박수를 쳐 주지 않는 게 속상하다"라고 귀여운 투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떠나는 아침에도 운전대를 잡았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총 150km를 달린 안유진이 운전대를 잡자 멤버들도 "이제는 유진이가 운전하는 게 익숙하다", "너무 스무스하다"라고 칭찬했다. 동공 지진을 일으켰던 첫날과 달리 좁은 길에서 반대편 차량이 먼저 갈 수 있도록 비켜주는 등 여유를 보이며 베스트 드라이버로 성장했다.

브런치 카페와 숙소를 오가는 마지막 운전을 마친 안유진은 "'해야 (HEYA)'를 들으면 가평이 생각날 것 같다. 음악 방송을 하다가 가평이 생각난다면 눈물 나겠죠?"라며 어느덧 다가온 여행의 마지막을 아쉬워했다. 여행의 마지막을 멤버들과 '해야' 챌린지로 마쳤다. 이영지 등에 업혀 시선강탈 도입부를 완성한 안유진은 이영지와 미미의 아웅다웅 댄스 배틀에서도 센터에서 군무를 이끌었다. 특히 마지막을 장식하는 나영석 PD를 자연스럽게 소환하며 챌린지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현재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로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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