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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꾸 탁재훈' 측 성희롱 논란에 "제작진 불찰 사과"
입력 2024-06-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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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 측이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노빠꾸 탁재훈' 측은 지난 21일 채널을 통해 '지난 '다나카&오구라유나' 편을 보고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어떠한 변명도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이슈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며 시청자분들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새롭게 MC로 합류한 지원 씨에 대한 배려가 없었음을 인정해 본인과 지원 씨의 소속사에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 녹화 현장에서 지원 씨와 관련한 질문 내용이 잘못됐음을 인지하고 탁재훈 씨가 만류했으나 현장의 재미만을 위한 편집 과정에서 탁재훈 씨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게 편집이 된 점도 탁재훈 씨에게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작진은 ''노빠꾸'의 콘셉트상 남성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으나 과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채널이 성장함에 따라 저희의 불찰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심도 깊게 인지를 못 한 점 또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모든 제작진이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서 더욱 면밀히 신경 쓰도록 하겠다'라고 끝맺었다.
문제가 된 '노빠꾸 탁재훈'의 '다나카&오구라유나' 편은 지난 19일 올라온 영상이다. 인턴 MC로 합류한 시그니처 멤버 지원에 대한 선을 넘는 성희롱적 발언들이 이어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유튜브는 악마의 입담 탁재훈의 후진 없는 노빠꾸 토크쇼로 현재 구독자 171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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