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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이정은·정은지에 닥친 인생 격변 한층 쫄깃해진다

입력 2024-06-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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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8년 차 취업 준비생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거듭난 이정은과 정은지의 인생이 한층 더 다채로워진다.


지난 15일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본캐 정은지(이미진)와 부캐 이정은(임순)의 이중생활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서한시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조사에도 뛰어들 조짐이다.

먼저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던 정은지는 마지막이라 믿었던 시험에서마저도 불합격을 통보받고 깊은 시름에 빠졌다. 게다가 동명이인의 합격을 딸로 착각한 부모님 때문에 더욱 절박해진 나머지 취업 사기꾼에게 속아 엄마 정영주(임청)의 거래처 대금을 도둑맞는 등 일생 최대 고비를 맞았다.

정은지가 술기운에 뱉은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한 것이 화근이었는지 다음 날 아침엔 별안간 30년의 세월을 훌쩍 먹어 50대로 변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부모님조차도 받아주지 않는 기막힌 현실에 좌절하던 정은지의 눈앞에 시니어 인턴 모집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왔고 그녀는 이정은으로 낮의 생활을 개척해 가기 시작했다.

이전 면접에선 받아본 적 없는 칭찬과 환대, 8년간 취업 준비를 하며 쌓아온 정은지의 스펙은 부캐 이정은을 통해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생애 첫 직장을 얻게 된 이정은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밤에만 돌아오는 본캐 정은지는 사기꾼을 잡아주며 안면을 트게 된 검사 최진혁(계지웅)과 긴밀하게 엮이며 인연을 쌓아나가고 있다. 서류가 바뀐 것을 계기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헌책방에서 티격태격하면서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또 서한시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범인의 도주 통로에 정은지가 위험에 처해 걱정을 높였다.

제작진은 '정은지와 이정은의 낮과 밤을 셰어하는 이중생활은 앞으로 더 완벽하게 합이 맞아 들어갈 예정이니 함께 지켜봐 달라. 또 고요하던 서한시를 뒤흔드는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두 사람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 사건에서 그녀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이번 주 스펙터클 해질 전개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낮과 밤을 종횡무진 중인 이정은과 정은지의 이중생활은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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