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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전번 노출' NCT드림 런쥔, "판단력 흐려져 잘못된 선택" 사과

입력 2024-06-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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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뜨림이 2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MA2023(멜론뮤직어워드)'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NCT뜨림이 2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MA2023(멜론뮤직어워드)'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일반인을 '사생'으로 오인해 전화번호를 노출하며 피해를 입힌 그룹 NCT드림의 런쥔이 사과했다.


런쥔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제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이 고통받고 있다. 피해자분께 연락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런쥔은 지난 20일 알지 못하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자 이를 '사생'의 행동으로 오인했고, 일반인의 전화번호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그러자 일부 팬들이 해당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다음날인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피해자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여 문의하였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님을 통해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다'며 '런쥔은 경솔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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