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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닭튀김 영화 '극한직업' 보고 배웠다"

입력 2024-06-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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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맛있는 녀석들', 코미디TV 제공

'THE 맛있는 녀석들', 코미디TV 제공

코미디언 김준현이 남다른 손맛을 자랑한다.


오늘(21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이하 THE 맛녀석)'에는 김준현의 생애 첫 도전, 치킨 만들기가 공개된다.

이날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의 'THE 맛녀석' 새 시즌 합류와 첫 만남 자축, 멤버들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도원결의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식당을 찾던 먹방이 아닌, 손수 만든 요리로 끼니를 만드는 화려한 야외 쿡쇼를 보여준다.

무쇠 돼지고기구이와, 김치말이국수 등으로 점심을 먹은 멤버들은 저녁 메뉴 회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김준현은 "방송에서 비주얼 끝판왕은 튀김이다"라며 킹타이거 새우와 닭튀김 만들기에 나서고, 문세윤과 황제성, 김해준은 해물떡볶이를 요리한다.

생닭을 우유에 담가 잡내를 제거하고 염지까지 끝낸 김준현은 튀김 반죽을 만들며 갑작스러운 고백을 한다. "나 치킨 처음 튀겨본다. 맛있게 먹어줘. TV에서 많이 본 걸로 하는 것"이라며 생애 첫 치킨 튀기기라고 밝힌다.

이에 황제성은 "이제 와서 무슨 소리냐?"라며 불안한 표정을 짓지만 김준현은 "내가 영화 '극한직업'에서 봤다. 치킨을 넣을 때 기름에 던지더라"라며 개인기까지 선보인다. 또 어깨너머로 배웠다며 기름에 양파를 넣어 향긋함까지 잡는다.

김준현 표 치킨을 맛본 멤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문세윤은 "간이 제대로이다”라며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고, 황제성은 "미친 듯이 바삭바삭하다"라며 무아지경에 빠진다.

김준현 표 킹타이거 새우 튀김도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쏟아져 나오며 "너무 잔인하고 폭력적인 맛"이라며 레시피를 추천한다.

첫 도전임에도 요리에 남다른 끼로 다시 한번 금손을 입증한 김준현표 치킨과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의 유쾌한 먹방은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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