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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한동훈-윤대통령 전화, 의례적…신뢰관계 거의 바닥"

입력 2024-06-21 10:19 수정 2024-06-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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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윤상현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한 데 대해 "의례적인 전화"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당정관계 하려 하느냐고 물어볼 거 아니냐. 이거에 대해 최소한의 면피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을 격려했다는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잘해보라 그러지 뭐라 얘기하겠나"라며 "의례적인 격려"라고 해석했습니다.

윤 의원은 "(한 전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신뢰관계가 거의 바닥에 갔다. 많이 틀어졌다고 본다"며 "당정관계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대단히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대표는 당정관계를 잘해내야 할 역량이 있어야 하는데 그 역량, 두터운 신뢰 속에서 할 말은 하고 또 대통령을 보좌하고 어떨 때는 또 대통령을 견인해 가야 한다. 그건 무엇보다도 두터운 신뢰인데 그 신뢰가 너무 많이 깨져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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